전국 800여개 고등학교 중 10개 고등학교 교학사 채택

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은 신 친일파와 같아

  • Editor. Jacob Kim 기자
  • 입력 2014.01.02 20:01
  • 수정 2014.01.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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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역사교과서가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800여개 고등학교 중에서 10개 고등학교가 왜곡된 역사를 기록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하는 과정 중에 대부분의 학교가 교사들의 의견이 묵살되고 학교장도 학교운영위원회나 어떤 높은 사람의 지시를 받아 어쩔 수 없이 채택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10개 학교의 홈페이지에는 항의글이 올라오고 전화로 항의를 하는 시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오늘 중 2개 학교가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 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왜곡된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는 다음과 같다. 울산 현대고등학교, 대구 포산고등학교, 경북 성주고등학교, 전주 상산고등학교, 수원 동우여자고등학교, 동원고등학교, 파주 운정고등학교, 여주 제일고등학교, 성남 영덕여자고등학교 등이다. 이 중 운정고등학교와 영덕여자고등학교는 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을 철회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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