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유대균, ‘40년 전 교육은 이제 변해야 한다’

중학교 2학년 때 교사가 되고 싶었다...교사는 나의 천직
평준화, 일제식 교육 뛰어넘어 다양화로, 다양화에서 개별화로 거듭나야

  • Editor. 김정미 취재팀장
  • 입력 2021.12.04 21:50
  • 수정 2021.12.0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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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강원도 교육에 ‘혁신과 균형’이 필요하다고 늘 강조하던 한국교과서연구재단 유대균 이사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미래컨벤션웨딩홀 2층에서 ‘유대균의 교육 여정 40년 6개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한국교과서연구재단 유대균 이사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미래컨벤션웨딩홀 2층에서 ‘유대균의 교육 여정 40년 6개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한국교과서연구재단 유대균 이사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미래컨벤션웨딩홀 2층에서 ‘유대균의 교육 여정 40년 6개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저자 유대균의 은사인 이무섭 전 강원도교육청 교육국장의 축사에 이어 정승희 춘천교육대학교 총동문회장, 홍순옥 국제로타리3730지구 총재, 전금순 강원여성단체협의회장, 김창환 월드비젼 강원지구협의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저자 유대균의 은사인 이무섭 전 강원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축사를 했다.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저자 유대균의 은사인 이무섭 전 강원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축사를 했다.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어린 시절 친구들 추억과 교직생활 당시 추억을 되돌아본 유대균 강원도교육감 출마예정자는 “교직생활은 ‘맨날 맨정신’이었다”면서 술을 못 마시던 자신에게 동료들이 붙여준 별명을 소개했다.유대균 강원도교육감 출마예정자는 “중학교 2학년 때 계기가 있어 교사가 되고 싶었다. 교직은 나의 천직이었고, 40년을 지탱해줬다”고 말하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께서 지원해 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이고, 묵묵히 뒷바라지해준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에 나란히 앉아 있는 유대균 한국교과서연구재단 이사 부부 내외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출판기념회에 나란히 앉아 있는 유대균 한국교과서연구재단 이사 부부 내외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유대균 강원도교육감 출마예정자는 교직생활 당시 깜깜한 밤 10시에 학교운동장에서 오버헤드 프로젝트를 켜 놓고 벽화를 그리던 추억, 미국 출장가서 일을 마치고 하루 만에 귀국했던 일화 등을 소개했다.

유대균 강원도교육감 출마예정자는 교직생활 첫 시작 때 급훈을 ‘정직하게 공의를 일삼으며’라고 정했는데, 30년 후 한 제자가 ‘공의가 무슨 뜻입니까?’라고 물었는데, 이는 자기 삶의 이정표이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40년 전의 교육은 이제 변해야 합니다. 평준화나 일제식 교육을 넘어 다양화로 가야 합니다. 다양화를 넘어 개별화로 가야 합니다”라고 강조한 유대균 강원도교육감 출마예정자는 “코로나 시대의 교육격차와 저출산 시대의 사회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교육의 가치가 살아 있는 강원교육이 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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