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 본격 시행 이틀째인 오늘 14일에도 일부 접속 장애

접속장애로 인한 방역패스 미확인 상황에는 13일과 같이 과태료 등 적용하지 않아

  • Editor. 김기혁 기자
  • 입력 2021.12.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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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기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어제 13일 점심시간 이후부터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COOV) 및 전자출입명부(KI-PASS)에서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사진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사진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방역패스 시행에 대비해, 전자예방접종증명서 관련 서버 증설 등 사전 조치를 하였음에도, 전자예방접종증명서의 실시간 대량 인증처리 장애 등 과부하 대응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시스템 오류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대량인증 절차 효율화 등 긴급 개선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오늘은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을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불편을 겪으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나 방역패스 본격 시행 이틀째인 오늘 14일에도 일부 플랫폼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접속장애로 인한 방역패스 미확인 상황에는 13일과 같이 과태료 등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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