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장관, 새해 첫 현장 행보로 아프간 특별기여자들 찾아

박 장관, 특별기여자 7명 만나 취업 축하하고 자립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 격려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2.01.03 13:24
  • 수정 2022.01.03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뉴스=김광현 기자]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22년 1월2일 새해 첫 현장 행보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머물고 있는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했다.

법무부장관이 퇴소 예정 아프간 특별기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법무부>
법무부장관이 퇴소 예정 아프간 특별기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법무부>

박범계 장관은 1월 초순에 퇴소가 예정된 특별기여자 7명을 만나 여수에서의 생활을 잘 지냈는지 물으며, 취업을 축하하고 자립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처음으로 취업해 우리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여러분들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잘 적응해 아직 임시생활시설에 남아 있는 사람들도 용기를 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새로운 시작이 불안하겠지만 기여자들과 정부의 상호 소통을 통해 충분히 헤쳐 나갈 수 있다며, 임시생활 시설 퇴소 이후에도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장관이 퇴소 예정 아프간 특별기여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법무부>
법무부장관이 퇴소 예정 아프간 특별기여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법무부>

이에 대해, 취업을 앞둔 아프간 기여자들은 그간의 한국정부의 도움에 감사를 표하고 낯선 곳에서의 생활이 두렵지만,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간담회에 이어 정부합동지원단 사무실을 찾은 박 장관은 “휴일 없이 근무하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모범적인 정착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별기여자 중 6가구(18명)는 인천 서구, 남동구 등의 제조업체에 취업을 확정했으며, 1가구(2명)는 지방 소재 대학의 석․박사과정 진학 예정으로 이들은 1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임시생활 시설에서 퇴소할 예정이다.

정부합동지원단은 앞으로 다양한 민간단체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특별기여자들의 취업과 지역사회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THE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4 THE NEW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