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오미크론 확산 대비 검사역량 확충

선별진료소 전면 재배치 및 유천선별검사소 연장 운영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2.01.05 12:41
  • 수정 2022.01.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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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최근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감염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5일 선별진료소를 전면 재배치하고 검사역량을 확충하는 등의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강릉시청 <사진 The News DB>
강릉시청 <사진 The News DB>

우선, 검사인원 증가에 대비해 전산처리(2동)와 검체수집용(1동) 컨테이너 3동을 추가 배치하고, 효율적인 동선을 위해 기존 컨테이너 7동 및 텐트 21동을 이동 재배치한다.

기존 근무인력 대비 46% 증원해 전산처리 인력을 8명에서 16명으로, 검체수집 인력을 4명에서 8명으로 추가 투입해 검사가능 인원을 최대 2배(3천 명→6천 명)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검사 대상자들이 밀집되지 않도록 임시로 운영되던 유천선별검사소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추가로 선별 진료소가 재배치되는 5일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9시~12시), 유천선별검사소(13시~17시)로 분할 운영된다.

강릉시 관계자는“오미크론은 확산 속도가 빠르며,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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