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현산 근린공원에 6.25참전․월남참전 기념탑 서다

참전 기념비에 6.25참전자 470명, 월남참전자 250명 등 720명 이름 새겨져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2.01.06 10:24
  • 수정 2022.01.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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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양양읍 성내리 현산 근린공원 내 6.25 및 월남참전기념 공공조형물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양양군 양야읍 성내리 현산 근린공원 내 6.25 및 월남참선용사기념탑 <사진 양양군>
강원도 양양군 양야읍 성내리 현산 근린공원 내 6.25 및 월남참선용사기념탑 <사진 양양군>

이번에 건립된 참전 기념탑은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받들고 후세들에게 확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시켜 그 뜻을 후세에 영원히 전하기 위해 세워졌다.

참전 기념비에는 6.25 참전자 470명과 월남참전자 250명 등 720명의 참전자 이름을 기념비에 모두 각인해 참전자들의 공적을 기념하고 있다.

총 2억7천만 원을 들여 건립된 공공조형물은 가로 14.7m, 세로 11.6m, 높이 7m의 규모로 전체적인 상징은 융합을 의미한다.

군은 이번에 건립된 참전 기념비가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에게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일을 계승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참전 유공자의 공적을 기념할 수 기념비를 건립함으로써 참전유공자의 예우를 강화하고, 참전 보훈 가족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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