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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꿈' 출판회에 1200여명 넘는 인파몰려토종감자 초문순 지사의 출판회에 축하화환 밀려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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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회를 찾은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최문순 지사


3월 1일 오후3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최문순 강원지사의 '감자의 꿈'출판회가 열렸다. 출판회 1시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기 시작하였고, 축하화환은 이미 건물 안과 밖에 줄지어 서 있었다.

최문순 지사는 도청직원들에거 출판회에 참석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자치국장부터 몇몇 도정 공무원들이 안내부터 여기저기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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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좌석 라인에 손학규 전 대표, 김정숙 여사, 한명숙 전 총리, 최지사 사모, 최문순 지사, 이광재 전 지사, 이외수, 민병희, 정청래 의원 등이 있었다.


백령아트센터 중간좌석에 자리잡은 유력인사들의 자리에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손학규 전 당대표, 문재인 전 대선후보의 아내인 김정숙 여사, 이부영 상임고문,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정청래 국회의원, 이광재 전 강원지사,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진선미 의원, 이외수작가 내외, 민병희 강원교육감, 최종원 전 의원, 정명화 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 등이 자리하였다.

한명숙 전 총리는 최 지사가 못생겼지만 활쫙웃는 모습이 좋다고 언급하면서 진실된 모습을 붙들고 나간다면 토종감자의 꿈을 이룰 것이라고 하였다. 이상용 전 강원도지사는 공직자가 자신의 생각을 활자로 만든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고 언급하며, 강원도 1바퀴 돌때 경기도는 2바퀴를 돌 수 있고, 충청도는 3바퀴를 돌 수 있다고 소개하며 면적이 넓고 산이 많은 강원도는 매우 힘든 곳이라고 밝히며 책의 내용을 보니 짧고 굵으며, 여기에 나타난 최문순 지사는 부지런하고 성실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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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전 대표가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


손학규 전 대표는 최 지사가 인사권을 전횡하지 않고 누구든지 맡은바 일을 충실히하면 자기 자리를 찾아간다는 믿음을 심어주었다고 칭찬하며 최 지사의 감자철학에서 독일헌법 제1조에 언급되는 인간존엄의 법칙을 최 지사가 몸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3년만에 강원도에 왔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보고싶었다고 말하자 참석자들은 박수로 화답하였다. 이 광재 전 지사는 "감자가 최문순을 닮았나? 최문순이 감자를 닮았나?"라고 하며, 우리와 비슷한 사람이 속임이 없고 항상 명품이라는 것들이 가짜가 많다고 말하며 순박한 농부와 닮은 최 지사를 솔직한 사람이라고 칭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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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재 전 지사가 축하메시를 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광재 전 지사의 축사에는 지난 3년간 자신이 겪은 고달픔을 통해 강원도가 천대받는 것을 강력하게 지적하면서 왜 강원도가 수도권에 비해서 낮은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울분을 토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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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축하인사를 건네고 있다.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감자가 지금처럼 유명해진 적이 없다"고 운을 뗀뒤 최 지사가 MBC사장을 할때부터 감자타령을 했다고 언급하면서 인체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등뼈인데 최 지사의 책에서 인간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있음을 보게되었고, 그것을 통해 최문순은 등뼈와 같은 인간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지난 민주정권에서 햇볕정책으로 강원도에 해빛이 비추었다며 강원도의 매래는 해볕정책 밖에 없는데 그것을 최문순이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특히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남강원도와 북강원도의 인구를 합하면 300만이 훨씬 넘는다고 소개하면서 강원도가 결코 작은 지역이 아님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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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밀학교장인 가수 인순이 씨가 러시아소녀와 함게 축하인사를 건네고 있다. 인순이 씨는 사회자인 박말숙의 라이브 제안에 반주 없이 '거위의 꿈'을 1절만 불러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백령아트센터는 약 1200여석의 무대를 가지고 있다. 출판회에서는 2층은 폐쇄한체 모든 참석자들을 1층에 입장하도록 유도하였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객석으로 입장하지 못하고 밖에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초반에 인사와 책을 구입한 후 돌아간 사람들도 꽤 많았다. 이날 출판회에 참석한 인원은 대략 1200여명인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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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게 독같은 말을 유력인사들에게 시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자신의 명함을 건넨 아버지도 있었다.


행사 중간에 예정된 최문순 지사의 도루묵맘보춤이 취소되면서 참석자들과 언론사들의 카메라 기자들의 아쉬움을 나타내는 표정들이 역력했다. 최 지사는 막판에 도저히 못 추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출판회 중반에 유력 인사들이 앉은 자리에 어린 딸을 앞세워 유력 인사들에게 "저와 사진 찍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훈련시킨 뒤 자신의 명함을 건네며 유력인사들에게 자신을 알리던 모습이 포착되어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어린아이까지 동원하는 철 없는 아버지의 모습이 씁쓸한 여운을 남겼다.

김정미 기자  jmk@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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