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상록수’ 부른 이재명 ‘끝내 이기리라’ 눈물 흘려

이 후보, 노무현 전 대통령 상징하는 노래가 된 ‘상록수’ 부르고 대선 승리 다짐

  • Editor. 대선합동취재단
  • 입력 2022.03.08 2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뉴스=대선합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밤 서울 청계광장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승리했던 ‘2002년 대선’을 떠올리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래가 된 ‘상록수’를 부르고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청계광장 유세에서 화면에 상영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모습 <사진 더뉴스대선합동취재단>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청계광장 유세에서 화면에 상영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모습 <사진 더뉴스대선합동취재단>

이 후보는 이날 저녁 ‘국민의 꿈이 이재명의 꿈입니다’를 주제로 서울 집중 유세를 했다. 청계광장에는 이 후보가 도착하기 1시간 전부터 지지자들로 가득했다. 주최 측 추산 약 6만 명의 지지자들이 집결했다. 지지자들은 공연과 연설이 있을 때마다 가자 휴대폰 LED 등을 켜거나 파란색 풍선과 하트, 별 모양의 야광봉, 피켓 등을 들고 ‘이재명’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이 후보의 연설이 끝나고 자리에 함께한 민주당 의원들과 선대위원들이 다 같이 무대에 올랐다. 이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즐겨 불렀다전 김민기의 곡 ‘상록수’가 노 전 대통령의 음성으로 흘러나왔고 무대에 오른 사람들과 지지자들이 함께 합창하던 중 이재명 후보는 눈물을 흘렸다. 

저작권자 © THE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4 THE NEW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