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지방선거합동취재단]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앞서 유 전 의원은 대선 경선 패배 이후 정계 은퇴까지 고려해 왔다. 하지만 최근 지지자들과 측근 의원들을 비롯해 당 안팎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요구가 이어지자 ‘정계 은퇴’와 ‘경기도지사 출마’ 두 가지를 두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경기도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저를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안보에서 평생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온 제 인생을 경기도 발전을 위해 바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자리, 주택, 교통, 복지, 보육, 이 5개 분야에서 획기적 개혁을 단행할 것을 약속한다.”며 “유승민의 경기 개혁으로 경기도민 모두가 평등한 자유와 공정한 기회를 가지고 모두가 인간의 존엄을 누리는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유 전 의원은 “공직사회를 개혁하겠다.”며 “공직자의 부정부패, 비리는 무관용 원칙을 철저히 지켜서 깨끗한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