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권성동’ 의원 당선

“당선인에게 직언과 쓴소리 마다하지 않을 것”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22.04.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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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권성동 의원이 당선됐다.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권성동 의원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권성동 의원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재적 의원 110명 중 102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81표로 권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권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제가 추구하는 정치적 야망, 포부를 펼칠 수 있는 기호를 얻어 기쁘지만 어깨가 무겁고 앞으로 험난한 길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고민이 된다.”며 “의원 여러분께서 원내대표라는 생각으로 앞장서주고, 참여해주고, 함께 할 때만이 우리당의 승리가 담보된다.”고 말했다.

또한 권 신임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집권 1년차의 원내대표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 그 책무에 걸맞는 책임감으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순항하도록 야당과의 협치에 더욱 더 정력을 쏟고 국민의힘 의원들 한 분 한 분의 도움 받아서 어려운 정치 환경을 헤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왕적 대통령시대를 종식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국정철학을 실현하고 당이 국정 중심에 서게 하겠다.”며 “대선 과정에서 정권교체 목표를 갖고 당선인에게 직언과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대선이 끝났지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8일 국민의힘 개 원내대표로 선출된 권성동 의원에게 축하 전화를 걸어 당내 화합과 여야 협치를 당부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직후 입장문을 통해 “윤 당선인이 오늘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에게 축하의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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