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김동연.유승민 ‘검수완박’과 ‘경기 발전 방향’ 끝장토론?

김동연 “기득권 깨고 공정한 세상으로”...유승민 “이재명 방탄지사, 구태의 물결인가”

  • Editor. 김정미 취재팀장
  • 입력 2022.04.1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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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12일 더불어민주당 정책 의원총회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탁)’ 법안을 당론으로 결정했다. 이에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13일 민주당의 ‘검수완박’ 당론 채택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동연(좌)와 유승민(우) <사진 The News DB>
김동연(좌)와 유승민(우) <사진 The News DB>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검찰.언론개혁 법안 민주당 당론 채택!”이라며 “기득권과 이중잣대 깨고 공정한 세상으로!”라고 글을 올렸다.

김 대표가 적을 두고 있는 새로운물결이 민주당과 합당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당론을 지지하면서 힘 보태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대표의 ‘검수완박’지지 표명에 대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검수완박’을 비호했다며 “새로운 물결이라더니, 구태의 물결일 줄은 몰랐다.”고 비난했다.

유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동연 후보님은 ‘이재명 방탄지사’ 하려고 출마하셨습니까?”라며 “김동연 후보님이 생각하는 '검수완박'과 ‘경기도 발전 방향’에 대해 ‘끝장토론’ 합시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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