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적합도에서 민주당 김동연, 국민의힘 유승민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경기도지사 적합도 여론조사

  • Editor. 지방선거합동취재단 기자
  • 입력 2022.04.15 17:32
  • 수정 2022.04.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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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지방선거합동취재단]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가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선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이 접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과 합당회의 후 민주당 선거운동복을 입고있는 김동연 경기지사 예비후보 <사진 The News DB>
민주당과 합당회의 후 민주당 선거운동복을 입고있는 김동연 경기지사 예비후보 <사진 The News DB>

민주당의 안민석 의원은 13.9%,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13%, 조정식 의원은 5.7%를 얻었다. 김 대표와 안 의원의 지지율 격차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0일과 11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5.9%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를 꼽았다. 김 대표는 오는 18일까지 민주당과 합당한 후 예외규정에 따라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광역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민주당을 지지한 응답자 중에서 37.9%를 차지했다. 안 의원은 20.3%, 염 전 시장은 18.9%, 조 의원은 6.7%로 집계됐다.

김 대표는 남성(30.5%), 60대(31.3%), 진보층(33.2%), 제20대 대선 이재명 투표층(37.1%) 등에서 30%대로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사진 The News DB>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사진 The News DB>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34.6%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쟁자인 김은혜 국회의원(29.6%)과 오차범위 안에서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40대 이하는 유승민 전 의원에게, 50대 이상은 김은혜 의원에게 높은 지지를 보내는 등 세대별 지지후보가 극명하게 갈렸다.

한편, 경기도의원을 뽑는 광역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4.0%, 민주당이 42.6%로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대별로는 40대 이하 전 연령대에서 민주당을 뽑겠다는 응답이 많았고, 국민의힘을 뽑겠다는 응답은 60대 이상에서 압도적으로 많았다. 50대는 민주당(43.7%)과 국민의힘(45.5%)이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 응답률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이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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