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상인테리어 같은 유통산업 + 확장현실(XR)/메타버스 기술 도입 지원

확장현실·메타버스 보유 기업과 기술 도입 원하는 유통사 협의체 모집
총 6개 컨소시엄 선발 후 각 1억 원 규모의 실증자금 지원 예정

  • Editor. 김정미 취재팀장
  • 입력 2022.05.09 09:38
  • 수정 2022.05.0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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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경기도가 가상/증강현실(VR/AR)을 통칭하는 확장현실(XR)과 메타버스 기술의 유통산업 분야 접목을 지원하기로 하고 해당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협의체(컨소시엄)를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상인테리어 <사진 경기도>
가상인테리어 <사진 경기도>

‘2022 확장현실(XR)/메타버스 유통특화 실증지원’ 사업은 유통산업과 확장현실․메타버스 기술의 융합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제 판매 현장에서의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카메라로 집안을 비추면 가구를 미리 배치해 볼 수 있는 ‘가상 인테리어’, 현실의 쇼핑몰과 똑같은 가상 쇼핑몰을 구축하고 아바타로 가상 쇼핑몰을 둘러보며 구매를 할 수 있는 ‘메타버스 스토어’ 등이 유통분야 융합 서비스에 해당된다.

메타버스 스토어 <사진 경기도>
메타버스 스토어 <사진 경기도>

지원 대상은 확장현실(XR)이나 메타버스 기술을 보유한 경기도내 중소 개발사(주관기업)와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유통업체(참여기업)로 구성된 협의체(컨소시엄)이다.

경기도는 총 6억 원을 투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최종 6개 컨소시엄에 각각 최대 1억 원의 실증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한 협의체는 사업성(서비스의 시장성), 기술성(기술력 및 완성도), 수행능력(사업역량), 실증가능성(실증계획의 현실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된다.

지원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공고에 첨부된 관련 서류를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미래핵심 기술인 확장현실과 메타버스 기술을 유통산업 분야에 접목해보고 그 실용성을 검증하는 사업”이라며 “기술 도입·상용화를 앞두고 실증을 고민하고 있는 개발사와 유통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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