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석탄박물관, ‘스마트 박물관’비대면전시안내서비스 운영 실시

스마트폰 및 정보통신 ICT 기술 활용도 고려한 스마트 비대면 박물관 안내·해설 서비스 시스템 구축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2.05.13 10:26
  • 수정 2022.05.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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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태백석탄박물관에서는 지난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 스마트 박물관· 미술관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비대면 전시안내 서비스 구축 사업을 올해 4월에 준공하고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태백시 태백석탄박물관 <사진 태백시>
강원도 태백시 태백석탄박물관 <사진 태백시>

이번 사업은 국비 1억원을 포함한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태백석탄박물관에 최근 관람객의 스마트폰 및 정보통신 ICT 기술 활용도를 고려한 스마트 비대면 박물관 안내·해설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사업이다.

시는 조달청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과 기술평가위원 선정 등 단계별 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에 준공 예정이였으나, 제작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까지 4개월 간 현장의견 및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4월 말에 최종 준공했다.

참여방법은 플레이스토어(PlayStore)에서 ‘태백석탄박물관’을 검색 후 앱(APP)을 설치하면 위대한 유산, 블랙스톤을 찾아라, 오디오 가이드, AR(증강현실) 포토존 등 4가지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위대한 유산(검은황금의 비밀)은 흥미로운 콘텐츠를 원하는 젊은세대 및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미션수행형 프로그램, 블랙스톤을 찾아라는 교육적 관람을 원하는 단체관람객을 위한 웹툰 방식의 전시해설, 오디오가이드는 자유롭게 내가 원하는 전시물에 대해 전문적인 설명을 듣고자 하는 일반관람객을 위한 비대면 전시해설서비스, AR(증강현실)포토존은 석탄박물관 입구/출구 등 어디에서나 3D 증강현실 이미지(대형연탄, 석탄박물관 로고, 시컴스 인형)와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태백석탄박물관 전시실의 유물, 사진 및 영상을 정적으로 관람하는 형식에서 정보통신 ICT기술을 도입하여 흥미로운 이야기식(스토리텔링) 기반의 미션수행 체험형 서비스 형식으로 변화시킴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호기심을 유발하고 교육적인 효과를 높임으로써 관람객 증가와 박물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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