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김동연 42.4%, 김은혜 41.8% 박빙

김동연 후보 여성에서, 김은혜 후보 남성에서 각각 강세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22.05.13 17:11
  • 수정 2022.05.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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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3일 나왔다.

김동연 후보(좌)와 김은혜 후보(우) <사진 The News DB>
김동연 후보(좌)와 김은혜 후보(우) <사진 The News DB>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 경제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차기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조사(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5%P)한 결과 김동연 후보와 김은혜 후보는 각각 42.4%, 41.8%로 두 후보 간 격차는 0.6%P 차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강용석 무소속 후보 5.1%, 기타 인물 1.7%, ‘지지 후보 없다’가 5.6%, ‘잘 모르겠다’는 3.3% 등으로 집계됐다. 강 후보의 지지율이 김동연-김은혜 후보의 지지율 격차보다 적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심은혜-강용석 단일화 여부가 향후 경기도지사 선거의 변수로 떠올랐다.

성별로 보면 김동연 후보는 여성 응답자 47.9%, 남성 응답자 36.9% 지지를 받았다. 김은혜 후보는 여성 응답자 35.5%, 남성 응답자 48.1% 로 나타났다. 김동연 후보는 여성에서 김은혜 후보는 남성에서 각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김동연 후보가 30대와 40대, 50대에서 그리고 김은혜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우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20대는 김동연 38.7%, 김은혜 38.2%로 나타났으며, 30대는 김동연 50.5%, 김은혜 28.2%이며 40대는 김동연 49.6%, 김은혜 35.0%이고 50대는 김동연 51.6%, 김은혜 36.8% 60대 이상에서는 김동연 27.2%, 김은혜 62.2%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남부권에서 김동연 후보 45.4%, 김은혜 42.4%로 서남권은 김도연 후보 44.7%, 김은혜 39.7%로 집계됐다. 또한 북부권은 김동연 42.7%, 김은혜 40.6%이고 동부권에서는 김동연 35.8%, 김은혜 44.9%로 김은혜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100% 무선전화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5%이다. 신뢰수준 95%, 오차범위는 ±3.5%P이고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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