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 중심의 사업 구조를 영위해온 Goldman Sachs는 리테일금융 플랫폼 Marcus를 통해 종합 금융회사로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변경했으며, 현재 Marcus는 Goldman Sachs의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로 부상
● Marcus 활동고객 수는 2016년 출시 당시 약 20만명에서 2021년 1,000만명으로 확대된 후 2022년 3월말 현재 약 1,300만명으로 성장세를 지속
● 2016년 200만달러에 불과했던 Marcus 관련 수익은 2021년 15억달러로 크게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40억달러 예상
● Marcus의 성공요인은 ①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 ② 초기 선택과 집중 후 단계별 사업영역 확장, ③ M&A와 제휴를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 ④ IT기업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강조 등으로 분석
- [①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 단기간 내에 시장지위를 확대하기 위해 리테일이 강한 대형은행 대비 금리조건이 좋은 예금과 대출 상품을 제시
- [② 초기 선택과 집중 후 단계별 사업영역 확장] 리테일 뱅킹의 핵심인 예대업무에 우선적으로 집중하고 순차적으로 카드, 자산관리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비즈니스 노하우를 축적
- [③ M&A와 제휴를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 다양한 핀테크를 인수해 기술력과 전문인력을 내재화하였으며 Apple, GM, Amazon, Wall Mart 등 非금융 대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을 확대
- [④ IT기업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강조] 핀테크의 ‘혁신성’과 전통적인 은행의 ‘안정성’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금융 전문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킴으로써 기존 금융회사들과 차별화
● Marcus의 차별화된 시장 포지셔닝과 단계별 성장전략을 통해 Goldman Sachs는 글로벌 디지털 리테일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금융회사로 성장
● 국내 금융회사도 Marcus의 성공사례를 참고하여 기존 금융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것을 넘어 차별화된 기업 이미지와 전략을 수립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