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지방선거합동취재단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28일(토) 오전 10시 30분, 국민의힘 최성현 춘천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제96조(허위논평·보도 등 금지) ① 누구든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결과를 왜곡하여 공표 또는 보도할 수 없다 및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 위반 혐의로 춘천시선관위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최성현 춘천시장 후보는 5월 26일(목) 선거운동을 위하여 다수의 유권자들에게 “20일 MS투데이 여론조사 11% 격차로 2위였지만, 23일 최종 강원도내 5개 언론사 합동 여론조사에서 최성현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며 6일만에 민주당후보와 13.3%의 격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라고 선거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최성현 후보는 다음날인 26일 해명문자를 통해 25일 발송된 문자메시는 문자 작성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라고 밝혔다.
강원도 5개 언론사 ‘KBS춘천, 춘천MBC, MBC강원영동, 원주MBC, G1 방송/강원일보, 강원도민일보’는 지난 “2022-05-16 10 시 37 분 ~ 20 시 40 분 / 2022-05-17 09 시 30 분 ~ 20 시 40 분 / 2022-05-18 09 시 31 분 ~ 20 시 40 분 / 2022-05-19 10 시 10 분 ~ 20 시 40 분 / 2022-05-20 09 시 31 분 ~ 20 시 40 분” 총 5일에 걸쳐 500명(남자 240명, 여자 260명)을 표본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연령대는 18~29세 99명, 30!39세 74명, 40~49세 82명, 50~59세 77명, 60세 이상 168명이며, 춘천시장에 대한 여론조사 질문은 단 2개였다.
강원도 5개 언론사 공동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육동한 후보는 29.3%(남자 30.2%, 여자 28.4%)로 2위, 국민의힘 최성현 후보는 31.6%(남자 33.8%, 여자 29.5%)로 1위, 무소속 이광준 후보가 11.1%(남자 10.5%, 여자 11.8%)로 3위를 했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18.9%, 모름, 무응답이 9.0%로 나타났다.
세대별 지지율을 상세구분하면, 민주당 육동한 후보는 18~29세 26.8%, 30~39세 25.8%, 40~49세 39.0%, 50~59세 40.2%, 60세 이상 20.4%를 기록했으며, 국민의힘 최성현 후보는 18~29세 20.3%, 30~39세 25.7%, 40~49세 21.8%, 50~59세 38.4%, 60세 이상 41.7%로 나타났다. 최성현 후보는 60세 이상(500표본 중 168명)에서 41.7%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직업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경영,관리,사무직에서 민주당 육동한 후보는 42.3%, 국민의힘 최성현 후보는 26.4%, 사무,기술직에서 육동한 후보는 36.2%, 최성현 후보는 22.7%, 자영업에서 육동한 후보는 30.9%, 최성현 후보는 39.5%, 생산,기능,노무에서 육동한 후보는 4.8%, 최성현 후보는 37.0%, 농림수산에서 육동한 후보는 25.8%, 최성현 후보는 52.4% 지지를 받았다.
한편, 왜곡된 여론조사 결과를 다수의 유권자들에게 발송한 것은 “누구든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결과를 왜곡하여 공표 또는 보도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 제96조(허위논평·보도 등 금지) 및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를 위반한 행위이고, 제252조(방송·신문 등 부정이용죄) ② 제96조 제1항을 위반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공직선거법에 규정되어 있다.
한국리서치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한국리서치에서 참조하면 된다. 강원도 춘천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3개 통신사 SKT(7,524개), KT(4,488개), LGU+(2,987개) 가입자 리스트로부터 무작위 추출했다.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4.4%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