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김은혜 후보, '디지털플랫폼 경기도' 4대 공약 발표

“경기도가 디지털 거버넌스 선도, 모든 편익 오직 도민에게로만 돌아갈 것"

  • Editor. 지방선거합동취재단 기자
  • 입력 2022.05.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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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지방선거합동취재단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9일, 디지털플랫폼 4대 공약을 발표하고 '디지털플랫폼 경기도' 시대를 열어 도민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도정을 열겠다고 밝혔다.

공약 세부 내용으로는 ▲경기 AI 포털 서비스 도입 ▲데이터 분석 및 AI기반 개인맞춤형 서비스 제공 ▲경기도 데이터센터 설립 및 데이터 기반 경기도정 확립 ▲1만 데이터 기술 인재 육성 및 데이터 컨설팅 등이 포함됐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사전투표 홍보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사전투표 홍보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약은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11번)로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선언하고 나선 것에 따라 경기도도 발맞추어 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 측은 경기 AI 포털 서비스 도입으로 도민들이 관공서에 방문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민원을 처리하며, 단순 서류 발급부터 신용보증대출, 재난지원금 지급, 건축공사 민원까지 한 번에 접수·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불편한 공인인증서 사용을 전면 축소하고 간편 인증 기술 도입을 내세웠다.

또한, 경기도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정 수행 중 생산된 모든 데이터를 데이터센터에 집중·일원화하고 빅데이터를 토대로 도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행정·공공서비스를 개선해 도민 실생활편익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 디지털전환을 돕고, 데이터 산업 혁신을 담당할 데이터 기술 인재 1만 명 양성도 약속했다. 판교 테크노벨리를 중심으로 31개 시군 테크노파크 및 혁신센터에 데이터 생성·분석 전문가를 배치하여 데이터 융합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김은혜 후보는 “거버넌스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변화”라며. “경기도가 디지털 도정을 선도하고, 모든 편익이 오직 도민에게로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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