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광현 기자] 6.1지방선거에서 강원도 춘천시의회에 가장 큰 이변이 발생했다. 오랜 시간 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 외에는 일체 시의회 입성을 허용하지 않았던 춘천시의회에 정의당 윤민섭 후보가 당선됐다.
춘천시라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윤민섭 후보는 16.60%를 득표해 3등으로 당선의 영광을 누렸다.
춘천시라선거구 출마자는 민주당 2명, 국민의힘 2명, 정의당 1명, 자유통일당 1명 등 총 6명이 출마했다. 국민의힘 김운기 후보가 6,952표(33.41%)를 득표해 1위, 민주당 신성열 후보가 4,823표(23.17%)를 얻어 2위, 정의당 윤민섭 후보가 3,456표(16.60%)를 얻어 3위를 했다.
그 외 민주당 윤채옥 후보는 3,163표(15.20%)로 4위, 국민의힘 안영수 후보는 2,149표(10.32%)로 5위, 자유통일당 임창옥 후보는 265표(1.27%)로 6위를 기록했다.
춘천시의회와 강원도의회는 그동안 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을 제외하고 도의회와 시의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