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강원도지사 김진태 시대, 2024년 총선 빈자리는 누가?

춘천시장 도전했던 ‘이상민, 최성현, 한중일’ 춘천갑 후보 가능성 높아

  • Editor. 김재봉 논설위원
  • 입력 2022.06.02 19:48
  • 수정 2022.08.2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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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논설위원] 6.1지방선거 강원도지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진태 전 의원이 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자는 지난 19대 총선~20대 총선 춘천시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다. 21대 총선은 철원.화천.양구와 춘천북부지역이 포함되어 춘천을 지역구가 되었고, 대부분의 춘천지역은 춘천갑 지역에 포함됐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허영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당시 현직 국회의원)가 맞붙어 허영 후보가 총선에서 승리했다.

2024년 총선에서 춘천갑 지역 민주당 허영 의원과 상대할 국민의힘 후보가 사라졌다. 김진태 전 의원이 강원도지사에 당선됐기 때문이다.

6.1지방선거 춘천시장에 출마했던 국민의힘 춘천시장 후보, 사진 왼쪽부터 이상민, 최성현, 한중일 전 후보
6.1지방선거 춘천시장에 출마했던 국민의힘 춘천시장 후보, 사진 왼쪽부터 이상민, 최성현, 한중일 전 후보

그러나, 국민의힘에서 김진태 전 의원을 제외하고 특별하게 춘천갑 지역을 되찾아올 마땅한 후보는 없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춘천갑 지역구가 무주공산이 된 것이다. 6.1지방선거가 끝난 상황에서 현재 가장 유력하게 떠오르는 국민의힘 춘천갑 국회의원 출마 예상자는 춘천시장에 도전했던 이상민, 최성현, 한중일 세명이다.

24개월 앞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선거, 즉 제22대 총선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자를 대체할 국민의힘 총선후보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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