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관광재단, 운탄고도1330 중심의 스포츠행사 유치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 선도

운탄고도1330 트레킹 코스 연계한 다양한 관광 인프라 통해 자연 만끽하고 지역경제에 활력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2.06.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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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재단법인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은 정선군, 하이원과 지난해 유치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인 ‘키 스포츠 페스티벌(KI Sports Festival)’과 ‘오산 미공군 트레일 레이스(Outdoor Recreation Mountain Trail Race)’가 지난 6월 18일~20일 강원도 정선에서 4,00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키 스포츠 페스티벌 <사진 강원도>
키 스포츠 페스티벌 <사진 강원도>

키 스포츠 페스티벌은 한국의 아놀드 스포츠 페스티벌(Arnold Sports Festival : 1989년부터 매년 3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프로 보디빌딩, 스트롱맨(Arnold Strongman Classic), 피트니스, 엑스포 등으로 구성된 멀티 스포츠 이벤트)을 꿈꾸며 2017년부터 개최돼 대한민국의 대표 스포츠 문화 페스티벌로 성장하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2년간 개최되지 못하다가 3년만에 강원도에서 개최됐다. 보디빌딩, 팔씨름, 주짓수 등 약 12종목의 스포츠 경기를 비롯한, 엑스포,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오산 미공군 트레일 레이스는 500여명의 주한 미공군 및 가족이 정선의 운탄고도 트레킹 코스를 달리는 행사로서 정선아리랑 시장 등 주변관광지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지난해 유치한 댕댕트레킹(5월) 행사에 이어 이번 2건의 스포츠 이벤트는 4,000여명의 내외국인 참가자들이 강원도 정선군을 방문해 운탄고도1330 트레킹 코스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인프라들을 통해 자연을 만끽하고 주변 관광지와 식당 등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 일으켰다.

강원도관광재단은 운탄도고1330 코스들을 활용한 행사들을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바, 강원도관광재단 관광콘텐츠실 강의현 실장은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타겟으로 한 전략적 마케팅으로 강원도가 사계절 스포츠 이벤트가 가능한 곳으로 인식되고 다양한 행사들이 유치・개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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