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는 초박빙, 교육감 선거는 민병희 후보 우세

춘천시장 선거는 무효표가 너무 많아 당락에 큰 변수로 작용

  • Editor. 안미경 기자
  • 입력 2014.06.05 00:55
  • 수정 2015.09.0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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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 선거가 초박빙을 유지한 체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오전 12시 30분경까지는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가 약 1.4~5%를 앞서는 가운데 오전 12시 50분경부터는 최문순 후보가 약 0.19%정도 앞서기 시작했다.
 
강원도지사 선거는 전체 개표율 53.49%를 기록한 가운데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가 198,970표(48.65%)를 얻었으며, 새민련 최문순 후보는 201,033표(49.16%)를 얻었다. 무효표는 9,116표이다.
 
한편 춘천시장 개표율은 61.91%를 기록한 가운데 새누리당 최동용 후보가 42,226표(59.40%)를 무소속 변지량 후보가 28,859표(40.59%)를 얻었다. 춘천은 유별나게 무효가 10,084표가 나와 당락의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원주시장 선거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개표율이 33.08%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원경묵 후보가 23,896표(51.25%)를, 새민련 원창묵 후보가 22,727표(48.74%)를 기록하고 있다. 무효표는 680표이다.
 
강릉시는 현직 시장인 최명희 시장이 후보로 나와 새민련의 홍기업 후보에 압승을 거두고 있다. 강릉시의 개표율은 현재 39.20%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최명희 새누리당 후보가 26,984표(70.24%)를, 새민련 홍기업 후보가 11,430표(29.75%)를 기록하고 있다. 무효표는 2,485표이다.
 
강원도의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 선거는 현재 개표율 55.31%를 기록한 가운데 보수성향의 김선배 후보가 159,670표(38.52%)를, 진보성향 민병희 후보가 188,085표(45.38%)를 기록하고 있다. 무효표는 17,832표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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