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푸틴의 야망과 좌절 - 세계의 판도를 바꾼 우크라이나 전쟁

(주)글통 '김영호, 이지수, 우평균, 박진기' 공저로 출판

  • Editor. 김지현 기자
  • 입력 2022.07.04 21:56
  • 수정 2022.08.2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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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지현 기자]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끝나고 발발한 ‘러시아-우쿠라이나’ 전쟁으로 신냉전체제의 가속화와 세계 경제는 급속도로 막히고 있다.

출판사 ‘글통’에서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지수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우평균 한국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 박진기 한림국제대학원 겸임교수 공저로 ‘푸틴의 야망과 좌절 – 세계의 판도를 바꾼 우크라이나 전쟁’을 출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전에 러시아와 푸틴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역사적으로 통합되어야 할 존재다. 그러므로 주권국가로서 우크라이나 독립을 인정할 수 없다.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신나치주의자와 반(反)러주의자들의 수중에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이들로부터 해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을 제외하고 무력부분에서 세계 초강대국인 러시아는 핵 무장해제를 당한 우크라이나가 오랜 시간 끈질기게 저항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러시아군의 허점이 너무 많이 드러난 것이다.

‘푸틴의 야망과 좌절 – 세계의 판도를 바꾼 우크라이나 전쟁’은 4개 파트로 구성된다.

첫째. 전쟁을 둘러싼 역사적 배경으로 러시아인들에게 땅이란 무엇인지, 광대한 땅이 러시아인들에게 어떤 숙명으로 다가왔는지, 이로인한 러시아인들의 정체성 형성과 혼란은 어떠한 정치권력을 소유하도록 했는가를 조명한다.

둘째. 전쟁의 양상이 러시아의 처음 계획과는 다르게 전개된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 문제점을 지적한다.

셋째. 세계 2위라는 군사력 초강대국인 러시아군의 실체적 능력을 평가하고, 정략적 군사력 우위보다는 전쟁에 임하는 병사들의 의지와 잘 훈련된 개인의 전투능력과 지휘부의 종합적 작전수행능력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넷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동아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동아시아 주용국인 한국, 일본, 대만, 베트남과 미국 등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민감한 이해관계를 가진 나라들의 논의를 개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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