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The News인터넷뉴스팀] 대한민국이 제작한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KF-21 보라매는 19일 오후 3시 40분쯤 활주로를 이륙해 약 33분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인근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첫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KF-21개발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난 2000년 11월 '첨단 전투기' 자체 개발 의사를 밝힌지 약 22년만이며, 방위사업청이 2016년 체계 개발에 착수한지 6년 반 만에 이룩한 쾌거다.
KF21 보라매가 시험비행에 성공함으로서 대한민국은 세계 여덟 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 국가가 됐다. 지금까지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스웨덴, 유럽 컨소시엄(영국·독일·이탈리아·스페인)뿐이다.
-영상은 KAI에서 제작한 KF-21 보라매 홍보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