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화진포역 설치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

군, 역 설치에 따른 현황조사, 기술적 가능 여부와 현실성 있는 사업추진방안, 재원조달방안 등 검토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2.07.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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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동해북부선(제9공구) 철도연결 착공과 관련해 화진포 신호장을 화진포 역사로 변경하기 위한 동해북부선 화진포역 설치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7월 27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청 <사진 고성군>
고성군청 <사진 고성군>

군은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에서 용역비 50,000천원을 확보했으며 용역사 선정을 통해 4월에 착수해 8월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화진포역 설치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은 거진․현내 구 도심 및 화진포 관광지와 연계되는 교통 인프라 구축은 물론, 화진포역 인근 평화관광지 조성과 장래 대륙횡단 철도 구축에 대비한 물류 및 관광객 유입을 위한 지역개발과 철도 접근성 문제 해결을 비롯하여 교통편의 제공을 목적으로 검토 구상하는 사업이다.

군에서는 역 설치에 따른 현황조사, 기술적 가능 여부와 현실성 있는 사업추진방안, 재원조달방안 등을 검토하고 향후 개발지역 인근 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한 정거장 위치 비교 분석, 경제성 조사와 사업비 추정 등 용역 과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 주요 착안 사항으로 화진포역 설치를 통한 고성군의 미래발전 방향을 구상하고 지역가치 창출을 위한 역할 제시, 수도권과 외래 관광객 유치 전략을 상정하며, 인접 도시들 간 유사성을 지양하여 개별적 신규 부가가치 창출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화진포역 설치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은 국토부의 화진포역 설치 관련 자료요구 및 타당성조사 대응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동해북부선 철도사업에 화진포역 설치안을 반영하여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용역 준공에는 사업추진 당위성 제시, 화진포역 신설로 촉발될 수 있는 지역발전 극대화 방안 등의 내용을 담아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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