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8월 27일 봉하음악회 개최

정태춘ㆍ박은옥, 알리, 육중완밴드 공연...오후 6시 봉하 잔디동산에서 대면행사로 개최

  • Editor. 김소리 기자
  • 입력 2022.08.16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뉴스=김소리 기자] 노무현재단(이사장 정세균)은 오는 8월 27일(토) 오후 6시 봉하 잔디동산 특설무대에서 제13회 봉하음악회를 개최한다.

봉하음악회는 노무현 대통령의 생일(양력 9월1일)을 앞두고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노무현 대통령의 77번째 생일을 기념한다. 코로나 이슈로 최근 2년간 온라인 음악회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대면 행사로 전환해 시민들을 만난다. 
 
봉하음악회는 3개의 장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5시 30분엔 부산경남 지역 인디밴드 ‘버닝소다’가 사전 공연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2부 ‘대화하다’는 방송인 김제동이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방문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 있는 웃음을 전한다. 뒤이어 3부 ‘노래하다’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원로가수 정태춘과 박은옥, 알리, 육중완밴드가 공연을 펼친다.
 
음악회 당일엔 9월 1일 공식 개관을 앞둔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을 특별 개방한다. 전시관은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김해시가 건립해 노무현재단이 수탁 운영하고 있다.
 
차성수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장은 “봉하음악회를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하는 만큼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봉하마을을 방문한 시민들이 음악회와 전시관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을 기념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THE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4 THE NEW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