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광현 기자]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2년 8월 3주(8.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9% 하락, 전세가격은 0.07%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7%)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 수도권(-0.10%→-0.12%), 서울(-0.08%→-0.09%) 및 지방(-0.05%→-0.07%) 모두 하락폭 확대(5대광역시(-0.08%→-0.10%), 8개도(-0.02%→-0.04%), 세종(-0.18%→-0.20%))됐다.
시도별로는 전북(0.01%)은 상승, 세종(-0.20%), 대구(-0.18%), 인천(-0.18%), 대전(-0.12%), 경기(-0.12%), 울산(-0.11%), 서울(-0.09%), 전남(-0.07%), 부산(-0.07%)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0.08% → -0.09%으로 하락했다. 연휴 및 여름휴가철 영향과 폭우로 인해 매수문의 한산한 가운데,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 되어도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정도로 거래량 감소세가 지속되는 등 서울 지역 하락폭 확대됐다.
인천은 -0.15% → -0.18%으로 하락했다. 금리인상으로 관망세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연수구(-0.25%)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계양구(-0.22%)는 동양·용종동 위주로, 부평구(-0.18%)는 삼산·구산동 위주로 하락하며 인천 하락폭 확대됐다.
경기도는 -0.10% → -0.12%으로 하락했다. 여주시(0.06%)는 주거환경 양호한 월송·천송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 지속되는 가운데, 수원 영통구(-0.28%)는 원천·영통동 위주로 거래심리 위축되며, 오산시(-0.26%)는 금암·원동 노후 단지 위주로, 광주시(-0.24%)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태전·역동 주요 단지 위주로, 의왕시(-0.24%)는 포일·오전동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6%)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 수도권(-0.09%→-0.10%), 서울(-0.03%→-0.04%) 및 지방(-0.04%→-0.05%) 모두 하락폭 확대(5대광역시(-0.09%→-0.08%), 8개도(0.01%→-0.01%), 세종(-0.22%→-0.26%))됐다.
시도별로는 전북(0.03%), 경북(0.03%), 경남(0.01%)는 상승, 제주(0.00%)는 보합, 세종(-0.26%), 인천(-0.21%), 대전(-0.17%), 대구(-0.14%), 경기(-0.11%), 전남(-0.06%), 충남(-0.05%)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0.03% → -0.04%으로 하락했다. 전세대출이자 부담에 따라 반전세·월세 수요 증가하는 가운데, 여름비수기로 수요가 줄어들며 매물 적체 지속되고 매물가격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며, 서울 하락폭 확대됐다.
인천은 -0.18% → -0.21%으로 하락폭이 컸다.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매물 적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구(-0.44%)는 중산·신흥동 위주로, 동구(-0.34%)는 화수·송현동 위주로, 연수구(-0.32%)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하락세 지속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
경기도는 -0.10% → -0.11%으로 하락했다. 이천시(0.08%)는 교통여건 양호한 대월면·증포동 위주로, 과천시(0.06%)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수원 영통구(-0.58%)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매물 적체되고 하락거래 발생하며, 양주시(-0.28%)는 옥정신도시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남시(-0.20%)는 학암·망월동 위주로 매매가격과 동반하여 하락하는 등 경기 하락폭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