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파로호 일원 민관 합동 수중·수상·수변 정화활동 전개

양구군 파로호 한반도섬‧공수대교 인근에서 공무원, 민간단체가 협력해 수중 폐기물, 부유 쓰레기 등 일제 수거 실시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2.10.12 13:49
  • 수정 2022.10.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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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10월 13일 오후 1시부터 파로호(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공수리 일원)에서 민관 합동 대규모 수중·수상·수변 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청 <사진 The News DB>
강원도청 <사진 The News DB>

도청 및 양구군청 공무원과 시민단체 등 약 200여 명이 파로호 한반도섬 일원의 수변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전문 민간단체 약 100여 명이 잠수장비‧보트 등을 이용하여 공수대교 인근에서 수중‧수상 정화활동을 펼친다고 했다.

특히, 이날에는 춘천특전사회봉사대, 한국구조연합회, 용호 어촌계가 참여해 일반인이 수거하기 어려운 수중 및 수상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시‧군에서도 한강 본류 및 소하천 일대에서 지역실정에 맞게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코로나 19 여파로 2년 만에 실시되는 본 행사는 2008년“한강 살리고/가꾸고/지키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했으며, 매년 민관이 함께 한강의 깨끗한 수 환경 조성을 위한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강원도 수질보전과장(이종명)은 우리 도는 한강의 발원지로서, 앞으로도 솔선수범하게 맑고 깨끗한 한강의 수질‧수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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