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자연재해 장기 대비책 마련‘총력’

10월 17일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재수립 용역보완 보고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2.10.17 10:22
  • 수정 2022.10.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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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주요 하천과 도심지 내 사면·토사 등 재해별 위험지역에 따른 향후 10년 간의 각 대책이 담긴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 동해시청 <동해시>
강원도 동해시청 <동해시>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20일‘동해시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재수립 용역’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주요의견에 대한 보완사항을 담아 오는 17일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지휘부, 관련 부서장, 용역사 관계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보고에서는 자연재해 현황과 재해예방사업, 주변여건 변화, 각종 개발계획을 반영하고, 자연재해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자연재해 예방 및 저감대책과 실행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후 10년간 동해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해안, 가뭄, 대설, 기타재해 등 총 9개 자연재해유형에 대한 구역별 위험지구를 선정, 중점정비를 통해 재난관리 평가에 대비 하고 안전한 동해시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기초현황조사 및 자연재해위험지역 후보지를 선정한 후 위험도지수 및 위험요인 분석 결과를 반영한 위험지역을 확정하고, 내년 2월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시행계획 수립 후 6월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박희종 안전과장은 “안전한 동해시를 위해 자연재해요소를 철저히 조사‧분석해 ‘위험지구 선정’,‘자연재해저감 시행계획’,‘투자우선순위’등을 담은 로드맵을 내실있게 완성해 재해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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