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옆에 선 21세기 한국의 건설노동자

"윤석열 정권은 노동조합에 대한 적대시 정책과 공안탄압을 중단하라"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23.03.25 18:59
  • 수정 2023.03.2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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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된 노동자상 옆에 민주노총 건설노동자가 섰다. 100여년전 일제가 강제로 징요한 노동자가 지켜보는 무대에 21세기 한국의 노동자는 윤석열 정권을 향해 노동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외쳤다.

건설 노동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건설노조를 '건폭'으로 지칭하며 범죄집단을 연상 시키듯 "뿌리뽑겠다"고 연일 강경 발언을 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 노동자들은 노조 탄압 중단을 요구했다.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25일 집회 참가자들은 "노동조합에 대한 적대시 정책과 공안탄압을 중단하라"며 "노조 개악을 철회하라. 물가폭등 대책을 마련하고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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