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경찰 현직 與 의원 제대로 수사했는지 의문'

  • Editor. 박정익 기자
  • 입력 2015.08.04 17:25
  • 수정 2015.08.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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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브리핑).jpg
4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성폭행 논란이 있는 전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에 대한 경찰의 '무혐의' 발표에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찰이 심학본 전 새누당 의원을 밤에 몰래 소환해 조사를 하고 '혐의없음' 결론 내렸다"며 "경찰이 현직 여당 국회의원을 제대로 수사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심학봉 의원은 평일 오전 소관 상임위에 출석도 하지 않고 현직 국회의원으로 신분으로 경제적,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호텔로 불러 부절적한 행각을 벌인 것 자체만으로 더 이상 국회의원 벳지를 달고 있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변인 "하루라도 빨리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양심 있는 행동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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