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의 '적극적 평화주의, 열린 민족주의, 전 지구적 민주주의' 계승해야

고양시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활용방안 용역 발표회 가져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5.08.17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50817_김대중 대통령 사저 활용방안 연구용역보고회01-보도용.jpg

 

[국회=김재봉] 김대중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이하면서 17일 12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권노갑 고문과 최성 고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중 사저 활용방안'이라는 연구용역 발표회를 가졌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 이 순간 한국정치에 필요한 것은 진정성있게 김대중 전대통령의 평화.민주.개혁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것이다. 정치권이 여기저기서 김대중사상의 계승을 논의하지만, 누가 어떤 세력이 눈앞의 정치적 계산에 집착하지 않고, 한반도의 평화정착, 민생.민주.자치 등 김대중 사상의 핵심을 진정성을 가지고 행동하는 양심으로 실천하느냐 하는 것이 향후 민심의 향배를 가늠하게 될 것이다.”라고 발언 했다.

최 시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대 사상으로 '적극적 평화주의, 열린 민족주의, 전 지구적 민주주의'를 소개하며 이를 내실있게 구체적 사업을 통해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조] 최성 고양시장은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 17대 국회의원을 거쳐 고양시에서 재선 시장으로 현재 김대중기념사업회 DJ 사상 계승발전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저작권자 © THE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4 THE NEW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