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부겸 전 의원 -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

"희망은 변화에 있습니다.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가능성은 현실이 되지 못합니다. "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5.12.31 14:29
  • 수정 2017.04.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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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과 협력으로 희망을

- 2016년 신년사 -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부겸

 

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지난 2015년은 저성장시대의 경기불황과 유례없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청년들은 ‘헬조선’을 외쳤고, 자영업자들은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어느 때보다 힘들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힘이 되어야 할 정치는 혼란과 불안만 일으킨 것 같아 죄송할 따름입니다.

 

새해에는 희망을 말하고 싶습니다. 2016년, 우리는 가능성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 대한민국 3대 도시로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우리 대구는 지금 성장 동력을 잃은 채 낡은 도시의 대명사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20년째 1인당 지역내총생산(GDRP)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민의 삶은 팍팍해졌고, 희망을 잃은 청년들은 고향을 떠나고 있습니다.

 

희망은 변화에 있습니다.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가능성은 현실이 되지 못합니다. 변화는 ‘경쟁과 협력’이 있어야만 만들어집니다. 경쟁이 없으면 정체되고 도태됩니다.

 

대구 시민만큼 자신의 도시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곳은 흔치 않습니다. 대구는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든 산업화의 중심지이자, 정치의 흐름을 이끌었던 뿌리 깊은 도시입니다. 협력과 경쟁이 공존할 때, 우리 대구의 미래 역시 과거의 명성을 뛰어넘는 새로운 발전으로 나아가리라 저는 확신합니다.

 

저 김부겸은 대구의 가능성을 믿습니다. 대구 시민의 드높은 자부심을 믿습니다. 지혜와 화합을 상징하는 2016년 잔나비띠 새해에, 대구의 변화와 대한민국을 살리는 선택을 해주십시오. 대구 시민과 수성구 구민의 자존심에 흠집 나지 않도록 당당하게 경쟁하고 기꺼이 협력하겠습니다. 대구의 새로운 도약, 김부겸이 시작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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