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4.13총선] 4.13총선 광주 남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명진 예비후보는 3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광주광역시·창원시 민주주의전당 분산 건립 파기와 관련하여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명진 예비후보는 “5.18 광주민주화운동·3.15 의거·부마항쟁으로 숨진 민주화 영령들에게 고개를 들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세계적인 민주 인권평화도시 구축사업 지원’이 말뿐이 아니라면 대통령이 민주주의 전당 건립을 재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박정희 기념사업으로 구미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785억원, 서울 신당동 ‘박정희 공원’ 297억원, 구미시 ‘박정희 생가’ 286억원 등 총 1천873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다”고 밝히면서, “광주·창원 민주주의전당 건립에는 올해 국비 예산이 단돈 1원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념사업회가 민주주의 실천의 상징도시인 광주와 창원을 배제하고 전혀 관계없는 의왕시에 민주주의 전당을 짓겠다는 발상은 지극히 행정편의적이다”며 원안대로 반드시 광주·창원에 민주주의전당이 건립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