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김명진 예비후보 '서민위한 싼 값 공공임대 주택 필요'

  • Editor. 엄대종 기자
  • 입력 2016.02.21 22:52
  • 수정 2016.02.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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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jpg▲ 광주 남구 김명진 예비후보

[더뉴스=4.13총선] 김명진 광주 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을 매입, 저가 임대한다는 방침에 대해 “기초생활수급자·홀몸어르신·한부모가족 등이 겪는 주거 빈곤 문제를 부분적으로나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시와 협의해 더 많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노령인구가 많은 남구의 경우 80대 홀몸어르신이 기초연금 20만원을 받아 그 중 18만원을 단칸방 월세 내는 데 쓰고 있는 분도 있다”며 “어르신들은 주거 빈곤 뿐 아니라 질병, 고독에 시달리는 ‘다차원 빈곤’에 빠져 있는 현실을 감안, 저가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 받는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한 “지난달 발표된 광주시민복지기준에는 ‘주거에서 주택법 상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비율 4% 미만 달성’이라는 목표가 설정됐다”며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홀몸어르신을 비롯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광주시는 싼 값 장기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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