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국민의당 정기남 예비후보 군포을 출마하겠다!

선거구획정위에서 군포시 분구 가능성 높아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6.02.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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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4.13총선] 정의화 국회의장이 25일 오후 12시까지 선거구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었지만 선거구획정위는 26일 오후까지 선거구획정을 끝내지 못했다. 국회는 당초 26일 오후 2시 본회의를 통해 선거구획정안을 상정 통과시킬 방침이었다.

선거구획정위에서 분구가 될 가능성이 높은 군포시(현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 지역구)는 군포역을 중심으로 하는 구 도심과 산본역을 중심으로 하는 신도시로 나뉘어 있다. 

산본 신도시에 선거사무소를 두고 있는 국민의당 정기남 예비후보는 양당정치의 폐단을 비판하면서 투표일을 불과 47일 앞두고도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 군포시 분구가 확정되면 군포을 예상 지역으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정기남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거대 양당정치의 폐단이 민생뿐 아니라, 국민의 참정권마저 훼손하고 있다”며 새정치를 추구하는 정치신인으로서의 유감을 표시했다.

아울러 산본 신도시를 포함하는 군포(을) 예정 지역(산본2동, 재궁동, 오금동, 수리동, 궁내동, 광정동)으로의 출마를 선언하며,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그동안 발표하지 못했던 군포 발전을 위한 공약사항을 공개했다.

정기남 예비후보는 “4호선 전철의 지하화, 노후도심의 재생사업 등을 통해 군포의 가치를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면서 군포시민의 선택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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