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분구된 군포갑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예비후보 출마선언

"산업화시대 형성된 구도심 기업들떠난 지역 교육기능강화로 새롭게"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6.02.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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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4.13총선] 더불어민주당 군포시 한대희(사진) 예비후보는 28일 "분구가 확정된 군포시의 구도심 지역인 군포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구도심이 포함된 군포갑 지역은 20년 이상 거주한 주민 비율이 높아 군포에서 23년간 살아온 제가 이곳에 출마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는 이날 오전 4·13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획정안에 따르면 군포시는 군포갑 선거구와 군포을 선거구로 분구된다. 군포갑 선거구는 군포1동, 군포2동, 산본1동, 금정동, 대야동으로 구성되며, 군포을 선거구는 산본2동, 재궁동, 오금동, 수리동, 궁내동, 광정동이 포함된다. 

산업화시대에 형성됐다가 산업시설들이 떠나면서 여전히 낙후된 군포갑 지역에 출마키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신도심 지역이 중심인 군포을과 비교해볼 때 구도심 지역인 군포갑은 지역사정을 잘 아는 후보에 대한 선호가 높다"며 "23년간 군포에서 살아오면서 군포를 속속들이 잘 아는 제가 군포갑 지역의 야권 승리 적임자"라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군포갑 지역을 교육전문도시 기능을 보강해 품격있는 군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3월 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앞둔 한대희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있으며, 초대직선 경기도교육감 김상곤 후보 정무특보, 민주통합당 사무부총장, 새정치연합 경기도당 사무처장, 도서출판 한울림 대표, 6월항쟁계승사업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청소년 경제수첩, 청소년 정치수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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