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광주지역 마지막 숙의배심원단 투표 이변 발생

당초 100명의 배심원단이 갑자기 167명으로 늘어 지역민 지지율과 다른 결과 발생

  • Editor. 엄대종 기자
  • 입력 2016.03.20 21:11
  • 수정 2016.03.2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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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투개표01.jpg▲ 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민의당 제6차 숙의배심원단 경선 투개표 -사진 : 김재봉 기자-
국민의당 투개표02.jpg▲ 장병완 69표, 서정성 64표, 정진욱 34표, 장병완, 서정성 예베후보들이 결선투표에 돌입했다. -사진 : 김재봉 기자-
[더뉴스=4.13총선] 20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국민의당 광주지역 제6차 숙의배심원단 경선에서 이변이 발생했다.

광주 남동구 지역구의 장병완, 정진욱, 서정성 3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된 숙의배심원단 경선은 지역에서 여론조사 1위를 달리던 정진욱 예비후보가 총 167표 중 34표를 얻어 3위를 차지하고, 서정성 예비후보가 64표, 장병완 예비후보가 69표를 획득했다.

하지만 당초 100명의 남동구 지역민을 대상으로 숙의배심원단을 구성해 경선을 치르도록 해 배심원단의 좌석 배치도 100석으로 했으나, 갑자기 67명이 더 늘어나 총 167명의 배심원단이 투표에 참여했다. 결국 늘어난 67명의 배심원단이 투표결과에 변화를 가져왔다.

한편 대전 중구에 출마했던 국민의당 송미림 예비후보는 "새정치를 하겠다면서 기존 정당들보다 더 구태정치와 낡은정치를 하는 국민의당을 떠납니다."라고 발표하고 국민의당 탈당을 선언했다.

송미림 예비후보는 국민의당이 밀실 계파정치를 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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