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국회] 지난해 5월 국회법을 놓고 청와대와 대립각을 세웠던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오후 6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4.13총선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유 전 원내대표의 공천을 둘러싸고 이한구 공관위장은 "유 의원이 스스로 결정하라"는 발언을 했다. 새누리당은 유 의원을 공천탈락 시키면 후폭풍에 시달릴 것을 염려했고, 유 의원은 탈당과 동시에 대구라는 여당 텃밭에서 살아남기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
유 의원의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오후6시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밝힐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