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4.13총선] 국민의당 이환봉 후보(군포갑)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7일 오후 3시 군포역 부근 한림오피스텔 6층에서 지지자 약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새마을운동 군포지회장 3회 역임, 민주평통 군포지회장 4회 역임을 한 이환봉 후보는 군포가 읍에서 시로 승격되던 1987년부터 약 27년간 군포를 지키고 있다. 개소식에는 새마을운동 회원들과 민주평통 회원 및 군포시 학부모단체에서 활동하던 시민들이 많이 참석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의 권유로 군포지역 사회 전반에 봉사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힌 이 후보는 군포(을)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군포(갑) 지역을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금정역을 중심으로 역세권을 개발하고 컨벤션센터와 GTX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군포역에 무궁화호와 새마을호가 정차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특히 청년들이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청년 거점도시를 만들고, 국립한국문학관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는 동영상을 통해 축하인사를 건넸고, 군포지역의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참석해 축사와 환호를 보냈다.
이 후보는 인사말에 "지난 보름동안 갑자기 국회의원 출마를 하게 됐다.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를 하다보니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람을 보고도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곤했다."고 선거에 뛰어든 신진정치인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이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날이 부활절임을 알리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날이 부활절이다. 어둠을 밝히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날이며, 해방과 자유를 주는 날이다."라고 4.13총선에 출전하는 자신의 입장과 각오를 밝혔다.
인사말을 마치던 이 후보는 "김윤주 군포시장과 함께 군포의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호소하며 지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