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4.13총선] 서초구을에 출마한 무소속 김수근 후보는 31일 오후 12시 국회 정문 앞에서 "20대 국회는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김 후보는 30일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제2차 청문회에서 밝혀지기 시작한 국가정보원과 청해진 해운의 긴밀한 관계 및 세월호 참사 당일의 만남 등에 대해서 규탄하고, 진상 규명과 조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19대 국회가 여.야 거대 정당들의 공천싸움만 난무하고 선거가 시작되는 지금도 그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한 김 후보는 국민들의 정치혐오가 극에 달했다고 언급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사유는 넘치며, 선거기간 동안 탄핵소추에 해당하는 사유와 근거를 서초 구민들에게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김 후보는 20대 국회에 당선되면 즉각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발의 준비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