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송영길 후보 '황소카' 몰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돌입

"황소 울음소리도 내면서 계양구민들과 축제를 즐기겠다!"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6.03.31 08:39
  • 수정 2016.03.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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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4.13총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인천 계양(을) 후보는 31일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황소 모양으로 제작된 유세차, 일명 ‘황소차’를 공개했다.

유세차 전면에 황소의 눈과 귀, 뿔을 달고 후면에는 꼬리까지 빠뜨리지 않고 설치해 유쾌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시에는 황소 울음소리까지 재연해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관심을 보이는 등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공약과 정책, 성과 등을 지역주민이 친밀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해서 4․13총선을 깨끗한 정책 선거로 이끌겠다는 것이 송 후보의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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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후보는 “체구와 우직한 성격 덕분에 계양구민께 오래 전부터 황소라는 별명으로 불려왔다. 선거운동 중 만난 할머님께서 ‘황소가 돌아왔네’라고 반겨주시는 등 계양의 황소로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지역주민께서 친숙하게 느끼시는 황소카에 다양한 선거정보를 제공해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확대하고 깨끗한 정책선거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또한, “선거는 국민을 위한 축제다. 국민이 주인임을 확인하고 목청껏 새로운 미래에 대해 논할 수 있는 자리”라며 “기존의 분열와 갈등,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계양구민이 다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4․13총선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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