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행정] 보건의료노조는 1일 홍준표 경남지사가 '채무 제로 선포식'을 가지고 도청 정문에 사과나무를 심은 것에 대해 "공공성을 희생시킨 댓가로 채무제로를 선포한 것이 진정한 채무제로인가?"라며 진주의료원 폐쇄를 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홍준표 도지사의 채무 제로 선언은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이미 빛이 바랬다. 경남도민에게 꼭 필요한 공공병원을 적자를 이유로 강제 폐업한 것은 자랑스런 업적이 아니라 수치스러운 행패였다. 진주의료원을 폐업한 댓가로 이룩한 채무 제로는 자랑거리가 아니라 홍준표 도지사가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빚이다."라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