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 선임된 신현구 원장은 경제고용진흥원이 중소기업의 든든한 우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며, "광주지역 경제가 든든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들이 더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많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협력업체로 하청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으나, 독자적인 생산품 개발과 해외수출의 길을 열어 대기업 의존도를 조금씩 줄여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원장은 하남산단에서 이미 잘 알려진 삼성전자와 태정산업의 이야기도 알고 있다고 하면서 "하남산단에 있는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광주광역시에 소재하는 모든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위해 경제고용진흥원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향후 경제고용진흥원의 정책을 설명했다.
신현구 원장은 광주 서석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고, 민주당 당대표 특보, 광주서구을 지역위원장을 지낸 신 원장은 동북아전략연구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