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화천쪽배축제 낭천별곡으로 화려한 개막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6.07.2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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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천별곡 <사진 김재봉 기자>
낭천별곡 <사진 김재봉 기자>

[더뉴스=화천군.강원도] 강원도 여름축제의 대명사인 화천 쪽배축제가 23일 ‘낭천별곡’을 시작으로 서막을 알린다.

쪽배축제가 열리는 붕어섬 특별무대에서 공연되는 ‘2016 낭천별곡-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노래’는 ‘문화공간 예술텃밭, 공연창작집단 뛰다’ 등이 출연한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낭천별곡은 길이 7m의 대형 소금배와 2m크기의 소원배가 주민들의 소망을 싣고 벌이는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낭천별곡 <사진 김재봉 기자>
낭천별곡 <사진 김재봉 기자>

이번 공연에는 지역 예술가들을 포함한 배우와 무용수, 음악가 등 24명과 낭천소리회 15명, 화천여성합창단 25명, 화천청소년극단 15명, 7사단 장병 30명 등 총 150여명이 한마음으로 한 달 간 빚어낸 초대형 야외 인형극이다.

낭천별곡의 배경은 과거 육로가 없던 시절, 한양으로 배를 타고 소금을 구하러 나간 사람들이 무사히 마을로 들어 올 때의 기쁨을 표현한 것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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