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광명시흥테크노밸리 성공위해 서경필 되겠다”

경기도, 광명시, 시흥시, LH, 경기도시공사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 업무협약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6.10.21 14:26
  • 수정 2017.10.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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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결필 경기도지사 <사진 김재봉 기자>
남결필 경기도지사 <사진 김재봉 기자>

[더뉴스=경기도]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등 3개 동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가칭 광명시흥테크노밸리의 성공을 위해 경기도와 LH, 광명시, 시흥시, 경기도시공사,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의회가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양기대 광명시장, 류호열 시흥부시장,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21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청에서 ‘(가칭)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백재현(더불어민주당. 광명시갑), 이언주(더불어민주당. 광명시을), 박승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도 함께했다.

남 지사는 또 “원래 별명이 ‘북경필(경기도의회가 경기북부지역에만 예산을 몰아준다고 지어준 별명)’이었는데 이번에는 ‘서경필’이 되겠다.”면서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산업과 주거가 함께 하는 새로운 시대의 도시,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오는 2022년까지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등 3개 동 일원에 조성되는 첨단단지다. 205만 7천㎡(62만 2천평) 부지에 1조 7천 524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는 판교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첨단R&D단지와 이를 뒷받침할 산업제조단지, 물류유통단지, 주거단지까지 함께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도권을 대표하는 첨단단지가 될 전망이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경기도시공사가 개발을 맡은 첨단R&D단지(49만4천㎡)와 주거문화단지(28만6천㎡), LH가 개발을 맡은 일반산업단지(98만8천㎡)와 물류유통단지(28만9천㎡) 등 4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경기도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조성으로 약 2,200개 기업 유치를 통한 96,497개의 일자리 창출과 생산유발 3조 739억 원, 1조 82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으로 경기도는 남부지역 판교테크노밸리와, 경기북부에 추진 중인 일산테크노밸리에 이어 서부권에도 첨단단지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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