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인문학박물관, “우리가 만들었다. 동수리 영상 시사회”

배우에서 감독까지 동수리 주민들이 제작한 영상 발표회

  • Editor. 김재봉 기자
  • 입력 2016.10.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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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인문학박물관 동수리 미디어교육 <사진 양구인문학박물관>
양구인문학박물관 동수리 미디어교육 <사진 양구인문학박물관>

[더뉴스=양구군.강원도] 양구인문학박물관(관장 최민규)은 2016년 10월 28일 오후 6시“동수리 마을 영상 미디어 교육 작품 시사회”를 박물관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4일부터 총 10회 교육 및 편집 1회에 걸쳐 진행된 인문학 영상 미디어 교육의 결과물로 '인문학 마을 조성 사업' 주민역량 강화 교육활동의 첫 결산으로 일반 영화나 방송의 시사회가 아닌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며 새로운 매체를 이해해가는 주민참여형 미디어 교육이다.

시사회는 1부 춘천 퓨전국악팀(김민영 단장)의 축하공연, 2부 양구드럼치는사람들의 창단후 첫 시범공연, 3부 본 행사(시사회 및 다과회)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참석자 전원에게 동수리 마을과 부녀회에서 직접 준비한 간단한 저녁 식사와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라 마을사람들의 화합의 장으로의 역할도 기대된다.

양구인문학박물관 최민규 관장은 "인문학 영상 미디어 교육을 통해 퍼블릭 엑세스를 실현하고 독립형 마을소규모 영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유도하고 마을 잔치로 승화시켜 마을 사람들 간의 우애 및 단합 증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양구인문학박물관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미디어 교육과 캠코더 등 영상기자재 제공 및 다양한 행사 지원 등을 통해 동수리 주민들에게 미디어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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