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정치] 국회는 오후 3시부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시작해 총299명의 국회의원들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명, 반대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으로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다.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은 본회의장에 참석했다가 투표 직전에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야3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탄핵 찬성에 표를 던져도 173(정세균 의장 포함)명이다. 여기에 새누리당 비상시국위원회 소속 의원 40여명이 찬성표를 던져도 213명이다.
234명의 찬성표는 새누리당 친박계에서 최소 20명 이상의 이탈표가 나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야3당 의원들 중 탄핵소추안에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이 3~4명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새누리당에서 대략 65명의 의원들이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졌다는 결론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