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주말 촛불집회...서울60만을 포함하며 전국 77만여명

세월호 가족, 시민들과 함께 구명조끼 착용하고 행진

  • Editor. 노부호 기자
  • 입력 2016.12.18 01:21
  • 수정 2016.12.19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뉴스=정치]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주말 촛불집회에는 서울60만을 포함하며 전국 77만여명(주최 추산)이 참가했다. 10월 29일 서울에서 첫 대규모 주말 촛불집회가 열린 이후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이 8번째 시위다.

17일 오후 7시쯤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8차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구속 처벌 촉구 촛불집회 본행사를 마친 시민들은 청와대·헌법재판소·총리 공관 등으로 나눠 행진했다.

이날 세월호 가족들과 시민들은 세월호를 기억하는 304개의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삼청동 총리공관까지 ‘박근혜를 구속하라‘또는 ‘세월호를 인양하라’의 구호를 외치며 평화적으로 행진을 진행했다.

퇴진행동은 이날 촛불집회에서는 박 대통령 퇴진과 함께 황 권한 대행의 사퇴를 외치며 ‘황교안 총리 아웃’ 실시간 검색어 등록이벤트도 벌였으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연말인 31일에도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THE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4 THE NEW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