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회의, 18세 선거권 확대 개정안” 찬반 의견 조사 발표

바른정당 30명 中 김용태, 유승민, 장재원, 정병국, 하태경 등 9명 찬성

  • Editor. 노부호 기자
  • 입력 2017.01.17 10:44
  • 수정 2017.01.20 1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뉴스=정치]18세 선거권 확대를 위한 청소년·청년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는 13일과 16일, 이틀 동안 실시한 ’18세 선거권 확대 개정안 찬반 의견 방문조사 및 전화조사‘ 결과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바른정당을 대상으로 연석회의가 실시한 방문조사 및 전화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30명의 의원들 중 찬성의사를 명확히 밝힌 의원 수는 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김무성(부산광역시 중구영도구), 이혜훈(서울특별시 서초구갑), 황영철(강원도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의원 등 21명의 의원들은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찬성의사를 밝힌 의원은 김세연(부산광역시 금정구), 김용태(서울특별시 양천구을), 이종구(서울특별시 강남구갑), 이학재(인천광역시 서구갑), 정병국(경기도여주시 양평군), 유승민(대구광역시 동구을), 장제원(부산광역시 사상구), 하태경(부산광역시 해운대구갑), 홍일표(인천광역시 남구갑)의원이 있었다.

연석회의는 바른정당에 이어 새누리당도 현재 찬반 의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중이며 이번 직접조사를 통해 어떤 의원이 찬성하고 어떤 의원이 반대하는지 명확하게 알았다며 18세 선거권 확대를 위해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연석회의에 참여중인 손한민 청년소사이어티 대표는 “바른정당은 18세 참정권 확대에 대한 입장을 좌고우면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이미 큰 실망감을 주었다. 청소년과 청년들은 바른정당에 바른선택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THE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4 THE NEW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